이유식 스푼 수저 세트 고르는 법 식품용 표시 재질 내열온도 확인하기

생활

이유식 스푼과 수저 세트를 고를 때 많이 찾는 KC 마크는 유아용 식기·수저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확인할 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용」 표시이며, 재질에 따라 세척 방법과 가열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표시 확인 방법부터 구입 직후 첫 세척, 회수·판매중지 조회까지 정리했습니다.

이유식 스푼에 KC 마크가 없는 이유

이유식 스푼이나 유아용 식기를 살 때 KC 마크부터 찾다가 못 찾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찾을 표시가 애초에 다릅니다.

제품안전정보센터가 공개한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은 17개 품목입니다. 유아용 섬유제품, 완구, 유모차, 보행기, 유아용 의자, 유아용 침대, 유아용 삼륜차, 학용품, 어린이용 자전거, 어린이용 일회용 기저귀 같은 것들이 들어 있는데 유아용 식기와 수저는 이 목록에 없습니다.

식기와 수저는 식품위생법상 「기구」에 해당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합니다. 그래서 확인하실 표시는 KC 마크가 아니라 「식품용」 표시입니다. KC 마크가 없다고 불량품인 것이 아니라, 그 제도가 적용되는 품목이 아닌 것입니다.

이유식 스푼 「식품용」 표시 확인 방법

식약처의 식품용 기구 구분 표시제도입니다. 비식품용 기구를 식품에 쓰다가 생길 수 있는 안전 문제를 막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표시 내용은 「식품용」이라는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입니다. 표시 방법은 잉크·각인 또는 소인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고, 제품 특성상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시 의무는 제조·수입 사업자에게 있습니다.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납품하는 제품은 대상에서 빠집니다.

이 제도는 한 번에 시행된 것이 아니라 재질별로 단계를 나눠 적용됐습니다.

시행 시기대상 재질
1단계 · 2015년금속제
2단계 · 2016년고무제 (실리콘고무 포함)
3단계 · 2017년합성수지제
4단계 · 2018년유리제 등 나머지 7종 및 2가지 이상 재질 제품

지금은 사실상 모든 재질이 표시 대상입니다. 함께 표시되는 항목도 있습니다. 제조·수입업소, 재질명,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이 같이 적혀 있어야 합니다.

이유식 스푼 재질별 주의사항

이유식 스푼과 식기는 재질이 제각각입니다. 재질이 다르면 조심할 것도 달라집니다.

  • 합성수지(플라스틱) — 같은 재질이라도 제조 방법에 따라 내열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가 없으면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습니다.
  • 멜라민수지 — 내열온도가 대부분 110~120℃이나 제품마다 다르므로 제품에 표시된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멜라민수지 가열 — 오븐의 열이나 전자레인지의 고주파에 의해 파손될 우려가 있어 직접 열을 가하여 조리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고무제(실리콘) — 실리콘고무는 고무제로 분류됩니다. 고무제는 천연고무, 합성고무, 라텍스 또는 열가소성엘라스토머의 함유율이 50%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 금속제(스테인리스) — 산도가 강한 식품을 금속 재질 용기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전자레인지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 공통 — 제품에 적힌 재질명과 주의사항을 먼저 읽습니다.

멜라민수지는 잘 깨지지 않고 촉감이 도자기와 비슷해 이유식 식판과 접시에 많이 쓰입니다. 국내 유통 제품은 유해물질 규격을 설정해 관리하지만, 고온에 직접 또는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균열이 생겨 멜라민과 폼알데하이드가 용출될 수 있습니다. 국내 용출규격은 멜라민 2.5mg/L 이하, 폼알데하이드 4mg/L 이하입니다.

이유식 스푼 구입 직후 첫 세척과 소독

실제로 많이들 건너뛰는 부분입니다. 새로 산 수저를 물로만 헹구고 바로 쓰는 경우입니다.

  1. 금속제 첫 세척 — 깨끗이 세척한 뒤 식초를 첨가한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다시 세척하면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 — 제조 과정에서 연마제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휴지나 종이타월에 식용유를 적당히 묻혀 표면을 닦아 낸 후 세척합니다.
  3. 멜라민수지 세척 — 솔이나 연마분으로 세척하지 말고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자외선소독기 — 멜라민수지는 자외선이 강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변색되거나 균열이 생길 수 있어 3시간 이내로 짧게 사용합니다.
  5. 교체 시점 — 변색되거나 균열, 파손이 있는 경우 새 제품으로 교체합니다.
  6. 비스페놀A — 모든 영유아용 기구 및 용기·포장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일반 식품 기구·용기·포장에서도 용출규격이 0.6ppm 이하로 관리됩니다.

자외선소독기를 쓰는 집이 많은데, 넣어 두고 잊어버리면 멜라민수지 쪽이 먼저 상합니다. 짧게 돌리고 꺼내시는 편이 낫습니다.

이유식 스푼 살 때 확인 순서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볼 때 이 순서로 확인하시면 빠릅니다.

  1. 「식품용」 표시 — 「식품용」 단어나 식품용 기구 도안이 있는지 봅니다.
  2. 재질명 — 합성수지인지 고무제인지 금속제인지 확인합니다.
  3. 내열온도와 주의사항 — 제품에 표시된 내용을 그대로 읽습니다.
  4. 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 표시 — 표시가 없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5. 제조·수입업소 — 표시된 업소명과 소재지를 확인합니다.
  6. 회수 내역 조회 — 식품안전나라에서 회수·판매중지를 확인합니다.

온라인 구매라면 상세페이지 아래쪽의 표시사항 이미지를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표시사항 이미지 자체가 없는 판매글은 확인할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해외 브랜드 제품이든 국내 제품이든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된다면 확인할 항목은 같습니다.

이유식 스푼 회수·판매중지 조회

구입 전후로 한 번 조회해 두시면 좋습니다.

  • 조회처 — 식품안전나라의 회수·판매중지 메뉴입니다.
  • 내용 — 이미 유통 중인 식품·기구 중 위생상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어 회수되거나 판매가 중지된 제품을 공개합니다.
  • 함께 공개 — 국내외 식품의 검사 부적합 현황, 행정처분, 허위·과대광고 내역도 볼 수 있습니다.
  • 상담·신고 — 부정불량식품 신고는 1399입니다.
  • 기준 확인 — 표시 기준 자체는 식약처의 식품용 기구 표시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 기억할 것 — 표시가 아예 없는 제품은 식품용인지 확인할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정리하면 이유식 스푼과 수저 세트에서 찾을 것은 KC 마크가 아니라 「식품용」 표시이고, 그다음이 재질명과 주의사항입니다. 재질을 확인해야 세척과 가열 방법이 정해집니다. 금속제는 식초를 넣은 물에 10분 끓여 첫 세척을 하고 연마제는 식용유로 닦아 냅니다. 멜라민수지는 오븐·전자레인지로 직접 가열하지 않고 자외선소독기도 짧게 씁니다. 변색이나 균열이 보이면 미루지 말고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유식 스푼에 KC 마크가 없으면 문제인가요?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 17개 품목에 유아용 식기와 수저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해당 제도의 대상 품목이 아니어서 KC 마크가 없는 것이며, 식기와 수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용」 표시로 확인합니다.

멜라민수지 이유식 식기를 전자레인지에 써도 되나요?

오븐의 열이나 전자레인지의 고주파에 의해 파손될 우려가 있어 직접 열을 가하여 조리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멜라민수지의 내열온도는 대부분 110~120℃이나 제품마다 다르므로 표시된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스테인리스 수저는 사자마자 바로 써도 되나요?

금속제 기구는 깨끗이 세척한 뒤 식초를 첨가한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다시 세척하면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남은 연마제는 휴지나 종이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표면을 닦아 낸 후 세척합니다.

카테고리: 생활등록일 202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