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옆면의 235/55R19 같은 표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그리고 숫자보다 중요한 하중지수와 속도기호를 어떻게 읽는지 법령 표기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타이어 규격 숫자가 나뉘는 세 덩어리
235/55R19 같은 표기는 세 덩어리로 나뉜다. 앞의 235는 단면 너비를 밀리미터 단위로 나타낸 호칭이고, 슬래시 뒤의 55는 편평비, R은 레이디얼 구조 표시, 마지막 19는 림 지름을 인치로 나타낸 값이다. 245/45R18이라면 너비 245밀리미터, 편평비 45퍼센트, 림 지름 18인치인 타이어다.
타이어 규격에서 편평비와 단면 높이
편평비는 비율이라 숫자만으로 높이를 알 수 없다. 단면 높이는 공칭 단면 너비에 공칭 편평비를 곱한 값을 쓴다. 너비가 같아도 편평비가 다르면 높이가 달라지고, 높이가 달라지면 바퀴 전체 지름이 달라진다. 그래서 편평비를 임의로 바꾸면 차이가 생기므로 차량 설명서의 권장 규격을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규격 뒤에 붙는 하중지수
숫자 뒤에 붙는 기호가 실제로는 더 중요하다. 하중지수는 타이어의 최대허용하중을 나타내는 지수로, 그 타이어가 견딜 수 있는 하중의 상한을 뜻한다. 낮은 값으로 바꾸면 차의 하중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어 임의로 낮추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 표기 | 뜻 |
|---|---|
| 235 | 단면 너비(호칭), 밀리미터 |
| 55 | 편평비, 너비 대비 높이 비율 |
| R | 레이디얼 구조 표시 |
| 19 | 림 지름, 인치 |
| 하중지수(LI) | 최대허용하중을 나타내는 지수 |
| 속도기호 | 적용 가능한 속도 범위 |
타이어 규격의 속도기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시속 210킬로미터의 속도에서 적용 가능한 하중지수와 속도기호 V를 표기하고, 시속 270킬로미터 이하의 속도에 적합한 타이어는 적용 가능한 하중지수와 속도기호 W를 표기한다. 이는 그 이상 속도로 달리라는 뜻이 아니라 적용 가능한 범위를 나타내는 표기이며, 차량 권장값보다 낮춰 잡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타이어 규격을 임의로 바꾸지 않는 이유
하중지수를 낮추면 하중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고 속도기호를 낮추면 적용 범위를 벗어난다. 편평비를 바꾸면 바퀴 전체 지름이 달라지고, 같은 축의 좌우가 다르면 거동이 달라질 수 있다. 값이 싸다는 이유로 규격을 바꾸는 것은 안전과 직결되므로 차량 설명서의 권장 규격을 따르고, 변경이 필요하다면 정비업체와 상의하는 편이 맞다.
타이어 규격 확인 후 제품 고르는 순서
- 타이어 옆면의 숫자와 기호를 그대로 적는다
- 차량 설명서의 권장 규격과 대조한다
- 네 바퀴가 같은 규격인지 확인한다
- 그 규격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을 조회한다
-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 중 우선순위를 정한다
- 정한 규격과 등급으로 견적을 요청한다
자주 묻는 질문
235/55R19는 무슨 뜻인가요?
단면 너비 235밀리미터, 편평비 55퍼센트, 레이디얼 구조, 림 지름 19인치라는 뜻입니다.
편평비가 무엇인가요?
단면 너비 대비 높이의 비율입니다. 단면 높이는 공칭 단면 너비에 공칭 편평비를 곱해 구하므로 편평비가 다르면 바퀴 지름이 달라집니다.
속도기호 V와 W는 어떻게 다른가요?
V는 시속 210킬로미터의 속도에서 적용 가능한 경우, W는 시속 270킬로미터 이하의 속도에 적합한 타이어에 표기합니다.